초고가 아파트 잇따라 경매…한남더힐 38억에 낙찰

윤재오

yjo@kpinews.kr | 2020-04-22 15:42:59

전용면적 177.76㎡ 올해 법원경매 최고가 기록
마크힐스·갤러리아포레 등 상반기 초고가아파트 10여건 경매

경기침체로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한남동 한남더힐, 청담동 마크힐스 등 수십억대 초고가아파트들이 잇따라 경매시장에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남더힐이 법원경매에서 올해 최고가로 낙찰됐다.

▲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전경 [한화건설 제공]


22일 법원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전날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한남더힐 전용면적 177.76㎡ 아파트가 38억811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올들어 진행된 법원 경매에 나온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중 최고 낙찰가다.

이 물건은 감정가 36억4000만원으로 2명이 응찰했는데 차순위자도 38억원대 응찰가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오명원 지지옥션 연구원은 "한남더힐은 지난해에도 두차례 법원 경매에 나왔는데 소송 취하 등으로 실제 경매가 이뤄지지 않았고 낙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감정가 15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물건 10여건이 법원경매에 나올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법원경매에 나온 갤러리아포레(전용면적 217.8㎡·감정가 43억3000만원)는 유찰돼 6월 1일 최저 입찰가 34억6400만원에 경매가 재개된다.


이밖에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전용면적 140.1㎡(이하 감정가 41억9000만원),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 2단지 전용면적 192.8㎡(45억7000만원), 강남구 청담동 청담동양파라곤 224.3㎡(38억1000만원), 서초구 방배동 프레스턴 243.8㎡(25억4000만원) 등이 상반기중 경매에 나온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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