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김유진 PD, 학폭 논란 사과문 "사실 떠나 죄송" [전문]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4-22 15:09:11

학폭 피해자 향한 자필 사과문 공개
'부럽지' 자진 하차 및 녹화분 삭제

요리사 이원일(41)이 약혼자 김유진(29) 방송 PD의 학폭 논란에 관해 나란히 자필 편지로 사과했다.

▲ 요리사 이원일이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혼자 김유진 PD의 학교 폭력 논란에 관해 사과하는 내용이 담긴 자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원일 인스타그램]

이원일은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유진 PD와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각자 작성한 자필 사과문을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원일은 "저의 예비신부인 김유진 PD와 관련된 논란으로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실을 떠나 결과론적으로 가슴 아픈 상처를 되새기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털어놨다.

그는 논란을 해결하겠다며 "같이 출연하던 프로그램 또한 중단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해 신중하고 성숙해지는 모습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진 PD는 "저와 관련된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면서 "사실 여부를 떠나 저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오랜 시간 동안 아픔을 잊지 못한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합니다"라고 사죄했다.

아울러 자신 때문에 피해를 입은 이에게 직접 사과하겠다며 "저를 직접 대면하기 너무 화나겠지만 제가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의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받은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재차 사과했다.

▲ 요리사 이원일과 약혼자 김유진 PD가 지난 달 9일 첫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제작진과 대화하고 있다.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지난 21일 인터넷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부럽지' 연예인 닮은꼴 예비신부 피디는 집단폭행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게시자는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 출연 중인 PD가 학창시절이었던 2008년 뉴질랜드에서 자신을 집단 폭행했다고 폭로했다.

다음 날 이원일은 소속사를 통해 사과하고 '부럽지'에서 자진 하차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부럽지' 제작진은 "이원일 셰프 커플의 하차와 함께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후 방송분에 대한 편집(삭제)을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원일 자필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이원일입니다.
먼저 저의 예비신부인 김유진 PD와 관련된 논란으로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사실을 떠나 결과론적으로 가슴 아픈 상처를 되새기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또한 애정 어린 눈빛으로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께 실망감을,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해당 논란이 원만하고 그 누구도 더 이상 상처받지 않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출연하던 프로그램 또한 중단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여 신중하고 성숙해지는 모습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원일 올림

김유진 PD 자필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김유진입니다.

우선 저와 관련된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하여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저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오랜 시간 동안 아픔을 잊지 못한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지금은 저의 해명보다 상처받은 분께 사과가 우선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직접 연락드려 사죄하겠습니다.

저를 직접 대면하기 너무 화나시겠지만 제가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합니다.

저의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받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죄송합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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