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주빈 공범' 강훈 공모관계 집중 조사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4-21 17:14:09
검찰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 '부따' 강훈(18)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17일 송치된 당일 조사를 시작해 이날이 4번째 조사로 검찰은 조주빈과의 연관성을 토대로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태스크포스)'는 이날 강훈을 소환해 피의자 조사를 하고 있다.
강훈을 강력부가 위치한 중앙지검 별관으로 소환한 검찰은 조주빈과의 공모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강력부는 조주빈과 '박사방' 공범들간 역할분담 및 지휘·통솔체계 등을 조사해온 바 있다.
검찰은 강훈이 '박사방'에서 참여자를 모집 및 관리하고 범죄수익금을 전달한 혐의 등도 수사 중이다.
검찰은 강훈 외에도 '박사방'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을 순차적으로 불러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다.
'박사방'을 함께 개설해 운영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기야'는 지난 19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이기야'는 현역 군인 신분으로 군 검찰에서 피의자로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강훈과 조주빈을 대질신문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구속기소한 이후 현재까지 조주빈을 소환해 조사하지는 않았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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