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택거래량 전월比 5.7%↓…"코로나 영향"
김이현
kyh@kpinews.kr | 2020-04-20 14:25:44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량이 전월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10만8677건을 기록해 전월 대비 5.7% 감소했다. 다만 주택 시장 침체기였던 지난해 3월(5만1357건)과 비교하면 111.6% 증가했고, 5년 평균(8만2237건)에 비해서도 32.2%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향후 주택 매매거래량 감소가 예상된다"며 "3월 매매거래량에도 코로나19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서울 매매거래량이 1만6315건으로 전월 대비 2.1% 감소했고, 수도권 매매거래량도 6만5051건으로 전월과 견줘 2.1% 감소했다. 지방 거래량은 4만3626건으로 전월보다 10.6%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3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9만9758건으로, 전월(22만4177건) 대비 10.9% 감소했다. 서울과 수도권, 지방이 각각 9.1%, 16.0%, 6.1%씩 동반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다만 전국적으로 전년 동기와 5년 평균치 대비 수치는 각각 12.7%, 16.2%씩 증가했다. 3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59만7514건)은 전년 동기(53만3159건) 대비 12.1%, 5년 평균(47만3798건) 대비 26.1% 증가하여 예년을 상회하는 수준이 지속됐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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