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보건장관 화상회의…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

권라영

ryk@kpinews.kr | 2020-04-20 10:58:38

박능후 "지속적인 국제 공조 중요"
공동 성명·행동 조치는 추후 협의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G20 보건장관회의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화상회의로 치러졌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9일 화상으로 열린 '제4차 G20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9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4차 G20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고 보건복지부가 20일 밝혔다.

당초 19~2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보건장관회의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화상회의로 변경됐다. 회의는 19일 오후 9시부터 3시간가량 진행됐다.

G20 국가와 초청국,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과 대유행병 대비, 환자 안전, 항생제 내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능후 장관은 지속적인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협력과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백신 개발, 진단 도구 수출 확대, 인도적 협력 방안 모색 등 세계적 유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 밖에도 의장국인 사우디가 제안한 'G20 가치기반 보건의료 글로벌 혁신 허브'에 우리나라도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공동 성명과 행동 조치는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참여국들은 추후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박능후 장관은 "G20이 이번 위기에서 공동의 대응 역량을 보여주고, 공조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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