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등 저학년 3차 온라인 개학…전국 학생 개학 완료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4-20 10:28:03

전국 초·중·고 540만여명 학생 모두 신학기 돌입
원격수업 불안정 여전…서버 증설과 안정화 병행
교육부 "등교 개학은 코로나 상황봐서 순차적 추진"

초등학교 저학년도 20일 온라인으로 개학하게 되면서 3차에 걸친 온라인 개학이 모두 마무리돼 전국 540만여 명의 학생들이 원격수업에 참여하게 됐다.

▲한 초등학교 1학년·3학년 학생이 20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동 한 가정집에서 온라인 개학에 맞춰 EBS 강의를 듣고 있다. [뉴시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초등학교 1~3학년 146만여 명이 온라인 개학을 통해 신학기에 돌입했다. 앞서 온라인 개학을 한 초·중·고등학생까지 모두 540만여 명이 온라인으로 나마 등교를 하게 된 것이다.

이 중 초등학교 1~2학년은 스마트 기기를 통한 수업이 어려워 EBS TV 방송과 학습꾸러미를 통해 원격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출결 처리는 담임교사가 학부모들과 개설한 온라인 학급방 등을 통해 확인하며,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학교별로 온라인 입학식도 가졌다.

그러나 불안정한 원격수업에 대한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원격수업 플랫폼인 e학습터와 EBS 온라인 클래스 모두 로그인이 지연되거나 학습 동영상을 볼 때 끊기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교육당국은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 이후 이날 최대 접속자가 몰릴 것으로 보고 주말에도 서버 점검을 계속했다.

서버 증설과 안정화 작업을 병행하는 한편, 단방향 동영상 학습의 경우 최대한 접속을 분산하는 쪽으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된 상태에서 신중하게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의 병행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등교 개학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전반적인 상황을 봐가며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등교 개학과 관련된 부분들은 '가장 보수적으로 접근할 부분이다' 하는 부분에서 감염전문가들이나 중대본 전체적인 의견들을 모아 점차 결정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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