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확진 3명, 모두 신천지 신도…재양성 가능성"
김이현
kyh@kpinews.kr | 2020-04-18 14:31:07
자가격리 해제 이후 코로나19 재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총 173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141건, 17일 163건에 이어 하루 10건 이상씩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또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은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자가격리 후 재양성 사례는 총 173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자가격리 해제 후 재양성 환자의 74%(128건)는 대구·경북에서 발생했다. 대구광역시가 72건으로 가장 많고 경북 56건, 경기 14건 등이다. 연령대는 20대가 40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31명, 30대 27명 순이다.
권 부본부장은 "특별관리지역인 대구·경북의 경우 지자체에 따라 자가격리 해제 후에도 추가 검사가 있는 만큼 선택적 편견이 일부 개입될 수 있다"면서도 "재양성 분석이 완료되면 방역 대책에 대한 불안, 걱정이 생기지 않도록 신속히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나온 확진 환자 3명은 모두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파악했다"며 "3명 중 최소한 1명은 재양성 환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육군훈련소에 현재까지 입소한 훈련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명이다.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은 경남 창원에서 왔고, 15일과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나머지 두 명은 주소지가 대구다.
권 부본부장은 "이 중 경남에서 온 20대 남성의 경우 3월 1일 자가격리가 해제되기 전 시행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다"며 추가 역학조사를 하기로 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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