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 확진자 3만명 넘어…2천명 사망

김형환

hwani@kpinews.kr | 2020-04-17 09:36:15

브라질 코로나 누적 확진자 3만425명·사망자 1924명
대통령, 코로나 대응 두고 이견 보인 보건장관 경질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 명을 넘고 사망자는 2000명에 육박했다.

▲ 지난 12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에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의 얼굴 사진이 비치고 있다. [AP 뉴시스]

브라질 보건부는 16일(현지시간) 브라질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2105명 증가해 3만4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188명 증가해 1924명으로 집계됐다.

브라질 내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1만156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파울루주이다. 리우데자네이루(3944명), 세아라(2386명), 아마조나스(1719명), 페르남부쿠(1683명)이 뒤를 이었다.

브라질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브라질 대통령과 보건장관은 코로나19 대응을 두고 이견 차이를 보여왔다.

이에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16일 루이스 엔히키 만데타 당시 보건장관을 경질했다.

만데타 전 장관은 강력한 물리적 거리두기를 주장했지만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봉쇄조치로 인한 경제피해가 클 것이라며 이를 반대해왔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만데타 전 장관 경질통보는 "합의 이혼(consensual divorce)"라며 "변화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만데타 전 장관의 후임으로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에 참여했던 네우손 루이스 스페를리 타이시가 지명됐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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