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연구진 "미국 '물리적 거리두기' 2022년까지 할 수도"

이원영

lwy@kpinews.kr | 2020-04-15 16:31:14

"치료제·백신 개발되기 전에는 방역조치 계속해야"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늦어질 경우 미국 국민들은 2022년까지 자택격리와 휴교 등과 같은 '물리적 거리두기'를 계속해야 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뉴욕의 지하철에 승객들이 마스크를 낀 채 탑승한 모습. [AP 뉴시스]

CNN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 T.H.챈 공중보건대학원의 연구자들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발표 논문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 논문은 "코로나19 치료능력이 상당히 증가하거나 치료제 또는 백신이 이용가능해지지 않을 경우, 간헐적 거리두기(Intermittent distancing)가 2022년까지 요구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논문은 또 "코로나19가 분명히 제거되는 경우에도, 전염사태가 2024년까지 재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감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문 주저자인 마크 립시치 교수는 "만약 간헐적 거리두기를 선택했다면, 수년간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분명히 긴 기간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립시치 교수는 또 "아무리 간헐적이라고 하더라도 이처럼 장기간에 걸친 물리적 거리두기를 해야한다면 심대하게 부정적인 경제·사회·교육적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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