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평택기지 2명 코로나 확진…누적 24명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4-14 21:00:19

험프리스 남성 직원과 다른 직원 부인 확진 판정 받아
두 사람 모두 다른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 확진돼

캠프 험프리스(평택 미군기지)에서 미국 국적의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해 주한미군 내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다.

▲지난 2월 27일 오후 경기 평택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의 모습. [뉴시스] 

주한미군 사령부는 14일 "주한미군 관련자 2명이 오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측은 두 사람 모두 다른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인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험프리스 기지에서 근무하는 미국인 남성 직원은 지난 1일부터 험프리스 기지 안 숙소에 격리돼 있었다. 결국 이날 확진돼 기지 내 별도 격리 장소로 이송됐다.

또한 험프리스 기지 직원의 부인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29일 마지막으로 기지를 방문했고, 다음날부터 이날까지 기지 밖 숙소에 자가격리됐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주한미군 확진자 중 현역 군인은 2명뿐"이라며 "대한민국을 향한 모든 위협을 방어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는 공고히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주한미군은 지난달 25일에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한반도 전역 위험단계를 '높음'으로 유지 중이다.

평택과 오산기지의 경우 공중 보건방호태세(HPCON) 중 두 번째로 높은 단계인 '찰리'보다 강화된 '찰리 플러스' 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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