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생생정보' 밥도둑 멸치쌈밥, 도심에서 즐기는 봄바다의 맛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4-14 18:59:04

경기 성남 소재 멸치쌈밥 맛집의 비결 소개

'2TV 생생정보'에서 멸치쌈밥 맛집이 조명받았다.

▲ 14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에서 경기 성남의 멸치쌈밥 전문점이 조명받고 있다. [KBS2 '2TV 생생정보' 캡처]

14일 저녁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비법 24시 밥상을 털어라' 코너에서는 제작진이 경기 성남에 위치한 멸치 쌈밥 맛집을 찾았다.

이 집은 부산 기장에서 당일 조업한 멸치를 매일 공수해 사용하고 있다. 멸치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기장은 국내 멸치 어획량의 60%를 차지한다.

김유진 푸드 칼럼니스트는 멸치에 관해 "다른 어종과 다르게 멸치는 1년 내내 산란을 한다. 그중에서 봄에 가장 많이 산란을 하고 그 다음으로 여름에 많이 한다. 지금 드시는 게 제일 달고 고소하고 부드럽다"고 설명했다.

멸치쌈밥뿐만 아니라 멸치와 각종 채소, 양념장을 넣고 버무린 멸치 회무침, 멸치를 바삭하게 튀긴 멸치 튀김 또한 이 집의 별미다.

손님들은 "멸치가 되게 크다. 이게 진짜 멸치인가 싶다. 꽁치는 아닌가 싶다", "멸치는 사실 다른 데서 먹을 수가 없다. 제가 자전거 타고 남해에 간 적이 있는데 남해에서 멸치쌈밥 먹을 때보다 여기서 먹는 게 더 맛있다"고 칭찬했다.

주인장은 맛있는 멸치쌈밥을 만드는 비결로 할머니에게 배운 양념장과 15cm 이상의 대멸치만 사용하는 것을 꼽았다. 또한 멸치의 머리, 뼈, 내장을 모두 손수 제거하는 정성으로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한다.

주인장은 8년 전 어머니와 함께 멸치쌈밥집 운영을 시작한 계기로 "여러 식당을 많이 다녀봤는데 할머니가 해준 맛이 아니더라. 그래서 어머니와 같이 연구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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