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축의금 181818원 에피소드 불똥 맞은 이지혜→남편 해명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4-14 17:06:46
강은비, 추측 자제 당부 "다른 분들 피해본 것 같아 죄송"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인 배우 강은비가 모 연예인 결혼식 축의금으로 18만1818원을 보낸 에피소드를 공개한 뒤 불거진 의혹에 관해 가수 이지혜 남편이 해명했다.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 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캡처사진과 함께 "#찐행복 #와사 #인생뭐있나이런게행복이지 #그나저나 #지혜둥절 #애잔한우리와이프 #화이팅"이라고 해시태그를 달았다.
게재된 캡처사진에는 문 씨가 이지혜의 유튜브 동영상에 함께 출연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게시물은 강은비가 최근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언급한 모 연예인 결혼식에서 낸 축의금과 관련된 데 관한 해명으로 보인다.
강은비는 최근 인터넷 방송을 통해 모 연예인의 무례함 때문에 인연을 끊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과거 아는 연예인이 결혼을 하게 돼 청첩장을 보내왔다며 "내가 아프리카TV 방송을 하니까 '오는 건 좋은데 방송 키고 오지 마. 비공개야' 이러더라. 기분이 진짜 더러운 거다. 내 결혼식이면 모르겠다. 안 갔다. 카카오페이로 돈을 보냈다. 181818'을 보냈다. 축의금으로 18만1818원 보냈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탄 후 강은비가 언급한 연예인이 누군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 강은비가 해명에 나섰다. 그는 "우선 기자님들이 영상을 제대로 봤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하고 "그 선배님과 저는 10년 조금 넘게 알았고 꾸준히 연락하고 집도 왕래하면서 지냈다. 어려운 일 있을 때도 서로 많이 도왔다. 제가 연기 활동이 뜸해질 때 BJ라는 일을 알게 돼 2017년 10월 27일 방송을 시작하면서 이슈가 됐다. 그 선배가 연락이 와서 '그렇게 힘들었냐. 거의 몸 파는 것과 같은 직업을 선택한 네가 창피하다'고 직접적으로 얘기했고 주변에도 뒷담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에게 얼마 후 다시 연락을 받았다는 강은비는 "저한테 자기가 아는 금융업에서 일하는 분들을 밥먹는 자리에 나오라고 해서 싫다고 했더니 '네가 하는 일보다 여기서 밥 먹고 용돈 받아가는 게 깨끗하다'고 해서 '손절'했다"고 털어놨다.
강은비는 1년 후 그에게 결혼식 초대를 받았다며 "축하드린다고 얘기했더니 '카메라 들고 오지 말고'라는 말을 했다. 저는 BJ를 하면서 사생활을 찍어본 적도 없고 아무리 유명한 연예인 결혼식이어도 카메라를 들고 간 적이 없다. 그걸 말했더니 촬영장비는 어디서 협찬받냐고 물어봐서 협찬받은 게 아니라고 하니까 'BJ와 유튜버가 이래서 다른 거다'고 하더라. 그 이유를 물어보니까 'BJ는 몸 팔아서 장비도 사야 하는데 유튜버는 자기 스스로 하는 것'이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면서 결혼 후 육아 유튜버 한다고 협찬하는 곳 알려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데 없다고 하니까 결혼식 촬영하고 싶으면 300만 원 내라고 해서 기분이 나빠서 18만1818원을 보낸 거다. '더럽지만 받을게'라고 해서 차단했다. 기사가 나오고 그분이 저한테 연락왔다. 영상 내려달라고. 그리고 저한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최근까지의 상황을 전했다.
강은비는 해당 영상을 올린 유튜브 채널 댓글을 통해 "누군가 추측은 안 해주셨으면 한다. (당사자가) 많이 반성하고 있고 지금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지 않다. 제 말 한마디에 다른 분들이 피해본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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