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단거리 순항미사일 추정 발사체 수발 발사"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4-14 14:21:58

14일 오전 7시부터 강원도 문천 일대서 동해상으로 발사
공중에서 '수호이(Su)·미그 계열' 전투기 활동도 포착돼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 이번 발사체가 순항미사일이라면 2017년 6월 8일 이후 약 3년 만에 순항미사일 발사다.

▲ 김정은 북핵 미사일 [UPI뉴스 자료사진]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아침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이날 오전 7시부터 40여 분 동안 이어졌으며, 발사 원점에서 표적지역까지의 거리는 150㎞ 이상으로 추정된다.

합참은 "현재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관련 사항을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합참 관계자는 "강원도 원산 일대를 중심으로 공중에서 수호이(Su) 계열과 미그 계열 전투기 등 활동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수호이 계열 전투기에서는 공대지 무기가 발사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9일 '초대형 방사포'를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발사 다음날인 30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이었다며 발사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북한 미사일은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북동 방향으로 최고고도 약 2㎞, 비행거리 약 200㎞로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