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 간부, '술판'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4-13 22:03:04

고베니시경찰서 간부 5명, 술집서 환영회 중 코로나19 감염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는 가운데 경찰 간부들이 회식 후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돼 논란이다.


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효고현 경찰본부는 앞서 복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고베니시경찰서에서 서장과 부서장도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효고현 경찰본부는 고베니시경찰서 서장과 부서장을 이날 교체했다.

고베니시경찰서에는 4월 7일 50대 남성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간부와 직원들의 확진 판정이 이어지고 있다.

고베니시경찰서 간부 7명은 서장 및 부서장 환영회를 지난달 27일 술집에서 가졌고, 참석자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고베니시경찰서는 당초 간부 회식이 없었다고 해명했다가 나중에 말을 바꾸는 등 감염 경로를 은폐하려고 한 의혹도 받고 있다.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고베니시경찰서 직원 약 120명은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다. 효고현 경찰본부에서 파견된 인원들이 근무를 대신하고 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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