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서 80대 한국인 남성 코로나로 사망…해외 첫 사례
양동훈
ydh@kpinews.kr | 2020-04-13 15:48:51
해외 체류 한국인 59명 확진 판정
스페인에서 80대 한국인 남성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13일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80대 남성 A 씨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코로나19로 사망했다는 것이다.
A 씨는 지난 3일 확정 판정을 받았으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으며 가족들은 스페인 국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이 해외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은 처음이다.
해외에 체류 중인 한국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수는 현재까지 23개 국가·지역 총 59명으로 집계됐으며 18명은 완치, 나머지는 격리 치료 중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전 세계적 체계상 기본적으로 해당국에서 돌보게 돼 있다"며 "그 속에서 공관이 할 수 있는 영사 조력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정부는 "13일부터 비필수 인력의 출퇴근을 허용한다"라고 밝히며 "시민들의 이동금지령은 유지하되 허가한 사업장만 출근이 가능하고 허가된 구매 활동에 대해서만 외출이 허용된다"라고 강조했다.
13일 현재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6만 6천여명이며 사망자는 1만6972명이다.
KPI뉴스 / 양동훈 인턴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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