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유동성 공급…다우존스 1.22% 상승 258.80P↑
이원영
lwy@kpinews.kr | 2020-04-10 06:22:45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조3000억달러 유동성 공급 소식에 9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85.80포인트(1.22%) 올라 2만3719.37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39.84포인트(1.45%) 오른 2789.82에, 나스닥은 62.67포인트(0.77%) 오른 8153.5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연준은 코로나19발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2조3000억달러(약 2803조7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투입 조치를 발표했다.
메인스트리트대출프로그램(MSLP)을 통한 기업 지원을 포함해 자산담보부증권대출기구(TALF) 적격 담보 범위 확대, 지자체 상대 단기어음 직접 매입 등이 포함됐다.
이날 노동부는 660만6000건의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를 발표하면서 시장 예상치 500만 건을 상회했지만 주가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미국 증권가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는 있지만 '상승 곡선'이 완만해지고 있어 낙관론이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그러나 여전히 낙관론을 경계하는 시각도 있다. 뉴욕의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우리는 아직 1차 파동을 겪고 있을 뿐"이라고 했고 낸시 데이비스 쿼드래틱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는 "미래 수익에 대한 코로나19의 영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우리는 아직 고비를 넘기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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