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신규 확진자 30명대는 약 50일만…위험요인은 여전"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4-09 14:34:16

"나흘 연속 50명 내외 유지…사회적 거리두기 중요"
"의료기관 손실 보상 위해 7000여억원 재원 마련"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9일 0시 기준으로 39명을 기록함에 따라 50여 일만에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30명 대를 기록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지난 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6일과 7일 47명, 지난 8일 53명에 이어 오늘 39명으로 집계돼 나흘 연속 50명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특히 신규확진자가 30명대로 집계된 것은 약 50일 만"이라며 코로나19 진료 현장에서 묵묵히 환자 진료에 힘써주신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수도권의 학원과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진행되고 있고, 자가관리 앱의 관리나 능동감시만 받는 입국자들의 잠복기 등을 고려하며 아직 위험 요인은 여전히 남아있다"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의료기관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하여 7000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고, 오늘 146개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일부 금액인 1020억 원 규모의 보상액을 먼저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환자 감소로 경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에 대해선 "오는 16일까지 융자사업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번 달 말까지 심사를 거쳐 대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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