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범삼성가와 혼맥 맺나…서경배 장녀·홍석준 장남 '교제'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4-09 09:55:25

서경배 회장 장녀, 보광창업투자 장남과 결혼 전제 교제

아모레퍼시픽이 범삼성가와 혼맥을 맺을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민정 씨는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정환 씨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 뷰티영업전략팀 과장. [아모레퍼시픽 제공]

1991년생인 민정 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2017년 아모레퍼시픽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반년 만에 퇴사한 뒤 중국 장강상학원(CKGSB) MBA 과정을 밟았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에서 일하기도 했다.

민정 씨는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해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민정 씨는 현재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를 갖고 있다. 서경배 회장에 이은 2대 주주다. 계열사인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등의 지분도 각 18.18%, 19.5%, 19.52% 보유하고 있다.

1985년생인 정환 씨는 보광창업투자에서 투자 심사를 총괄하고 있다. 보광그룹 창업자인 고(故) 홍진기 회장의 손자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여사,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등의 조카이기도 하다.

아모레퍼시픽 오너 일가는 화려한 혼맥으로 유명하다.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창업주의 장남 서영배 태평양개발 회장은 고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의 장녀와 결혼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은 농심 신춘호 회장의 막내딸과 결혼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오너 일가의 개인사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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