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윤학 관련 확진자 2명과 접촉한 100여명 추적
김혜란
khr@kpinews.kr | 2020-04-07 20:38:35
그룹 '초신성' 출신 윤학(본명 정윤학·36)과 직간접 접촉한 여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방역당국은 이들과 접촉한 100여 명에 대해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다.
7일 보건당국은 "윤학과 관련된 확진자 2명과 접촉한 사람들은 이들의 지인과, 유흥업소 관계자, 고객 등을 포함해 100여 명"이라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중 1명은 하루에 수백 명의 손님이 드나드는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사실이 드러나 방역당국이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서울시와 서초구에 따르면 양재1동에 사는 윤학은 지난달 24일 일본으로부터 귀국했고 최초 증상이 지난달 27일에 나타났다. 그는 지난달 31일에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4월 1일에 양성 판정을 받아 서초구 27번 환자로 등록됐다.
윤학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날인 지난달 26일에 유흥업소 여종업원으로 일하는 36세 여성과 접촉했다. 이 여성은 증상이 나타나자 스스로 자가격리를 하며 상황을 지켜보다가 4월 1일 오후 강남구보건소로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고 2일 오전 강남구 44번 환자로 확진됐다.
이 환자는 방역당국에 윤학과의 관계에 대해 '지인' 혹은 '아는 오빠'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과 함께 살고 있는 32세 여성도 발병해 강남구 51번 환자로 등록됐다. 이 환자는 룸메이트인 44번 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것을 계기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2일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5일 다시 검사를 받아 6일 양성 판정이 통보됐다.
방역당국은 강남구 44번 확진자가 해당 유흥업소에서 지난달 27일 저녁부터 다음날 이른 아침까지 일했던 사실을 확인했으며 해당 시간대에 이곳에 드나들었던 종업원과 고객 등을 파악중이다. 해당 업소는 이달 2일부터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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