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확진자 5000명 육박…오늘 긴급사태 선언

김형환

hwani@kpinews.kr | 2020-04-07 09:30:35

확진자, 전날 대비 235명 늘어난 4804명
긴급사태 선언, 도쿄도 등 7개 지역에 발효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235명 늘어나며 4804명으로 증가했다.

▲ 지난 6일 일본 삿포로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신입생들이 입학식에 참석하고 있다. [AP 뉴시스]


NHK는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종합해 코로나19 확진자는 4804명, 사망자는 108명이라고 7일 보도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1116명을 기록한 도쿄도(東京都)다.

이어 오사카부(大阪府) 428명, 지바(千葉)현 278명, 가나가와(神奈川)현 271명 등의 순이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착용했거나 중증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88명이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7일 오후 7시께 기자회견을 열어 긴급사태를 선언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가장 피해가 큰 도쿄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埼玉)현, 지바현, 오사카부, 효고(兵庫)현, 후쿠오카(福岡)현 등이다.

긴급사태 선언의 효력은 오는 8일부터 발효되며 대형 연휴가 끝나는 5월 6일까지 약 한 달 간 유지된다.

긴급사태가 선언된다면 '신종 인플루엔자 특별조치법'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생활 유지에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외출 자제를 요청할 수 있다.

방역에 필수적인 협력도 요청할 수 있으며 학교, 보육원, 복지시설 등에 대한 시설 사용 제한 요청·지시 할 수 있게 된다.

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영화관, 클럽 등 문화·유흥 시설에 대해 시설을 사용하지 않도록 요청·지시가 가능하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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