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4월 전직원에게 매주 유급휴가 준다
임민철
imc@kpinews.kr | 2020-04-02 15:19:50
엔씨소프트가 다음 주부터 이달 말까지 전 직원 대상으로 매주 하루씩, 총 4일의 특별유급휴가를 부여한다.
2일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의 건강과 자녀 보육 등 가정의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주 4일제 근무 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주 4일제 근무'라고 표현한 제도는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시행된다. 이 기간 중 회사는 모든 직원 4000여 명에게 매주 1일(총 4일)의 특별유급휴가를 부여한다. 직원 개인이 특별유급휴가 일정을 결정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특별유급휴가는 4월 중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15일 수요일)과 '부처님 오신 날(30일 목요일)' 등 주중 공휴일이 포함된 주간에도 그대로 부여된다.
이 회사는 또 4월 한 달간 '전면적 자율 출퇴근제'를 운영한다. 회사가 오전 7~11시로 설정된 기존 출근 시간을 해제해, 직원들이 혼잡 시간대를 피해 출근하고 개인 상황에 맞춰 퇴근할 수 있게 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 2월말 두 차례에 걸쳐 전사 유급 특별 휴무를 시행하고, 이후 부서별 인원을 반으로 나눠 돌아가며 재택 근무하는 '전사 순환 재택근무제'를 약 4주에 걸쳐 운영해 왔다.
엔씨소프트가 '주 4일제 근무'를 도입함에 따라, 현재 시행 중인 전사 순환 재택근무제는 오는 3일 종료된다. 다만 회사 측은 "특별 보호가 필요한 '임신부'와 '기저질환자'는 재택 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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