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올해 세계 경제 성장전망치 -0.9%로 낮춰

양동훈

ydh@kpinews.kr | 2020-04-02 14:07:56

3분기까지 경제활동 제약 지속되면 더 악화될 수도

국제연합(UN)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 활동이 제한되고 있다며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대폭 낮춘 보고서를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유엔 경제사회국은 이날 펴낸 새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0.9%로 수정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활동 제한이 3분기까지 이어지고, 적절한 재정 대응이 뒷받침되지 못할 경우 세계 경제 생산량이 이보다 더 위축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현재 선진국들이 취하고 있는 경제 규제의 부정적 영향이 개발도상국들로 파급되고, 무역과 투자를 저하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의 심각성은 선진국의 이동 및 경제 활동 규제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인지, 재정 대책의 규모가 어떻게 설정될 것인지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류젠민 유엔 경제사회담당 사무차장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경제적 파탄으로부터 보호하고 경제성장과 금융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시급하고 과감한 정책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PI뉴스 / 양동훈 인턴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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