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도 코로나 위험…유럽, 청소년 사망자 연이어 발생
양동훈
ydh@kpinews.kr | 2020-04-01 10:55:41
벨기에에서 12세, 영국에서 13세 사망자 나와
코로나19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것으로 알려진 미성년자 사망자가 유럽에서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벨기에에서 12살 소녀가 목숨을 잃었다. 유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중 최연소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이 소녀는 지난 3일 전부터 발열 증세를 보였다.
벨기에의 유행병 방역 대변인 에마뉘엘 안드레 박사는 "어린이가 관련돼 감정적으로 힘들었다"며 "의학계와 과학계도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영국에서도 13살 소년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영국에서 나온 최연소 코로나19 피해자다. 독일 언론 도이체벨레는 소년이 평소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지난 30일에는 미국 뉴욕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미성년자 사망이 발표됐다. CNN 등 현지 매체는 사망자가 평소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으며, 사망자의 나이 등 구체적인 인적사항은 보도하지 않았다.
KPI뉴스 / 양동훈 인턴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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