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요양원 70대 남성, 코로나 확진 4시간만에 숨져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3-30 10:10:23

16일 기침 등 폐렴 증상으로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
17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친 검사서 모두 음성 판정

경기도 양주시 소재 요양원에서 지내던 7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직후 사망했다.

▲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구청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경기도 의정부시는 29일 오후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75·남) 씨가 30일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양주 베스트케어요양원에서 지내던 A 씨는 발열과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나 전날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폐렴구역)로 옮겨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기려고 했으나 상태가 악화돼 이송이 불가능해졌고, 확진 약 4시간 만인 이날 오전 1시 19분께 사망했다.

A 씨는 앞서 지난 16일 기침 등 폐렴 증상이 나타나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며 17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친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폐렴 증상 등이 호전돼 지난 25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베스트케어요양원으로 돌아갔다.

의정부시는 확진자 입원병동의 환자 및 의료진과 방문자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동선내 접촉자를 선별해 자가격리 조치한 상태다. 또 관련 지역과 시설 방역을 모두 완료했다.

A 씨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검사받았기 때문에 의정부시 5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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