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중증 이상 87명…40대 이하 위중 3명"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3-24 17:59:43

방역당국 "중증단계 확진자 25명, 위중단계는 62명"
"위중단계 환자 가운데 40대 2명…20대의 경우 1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중증 이상 환자가 8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중 환자 중 40대 이하 환자도 3명으로 확인됐다.

▲ 지난 9일 오후 의료진들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출발한 '코로나19' 중증 환자들을 서울시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서울 양천구 서남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2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87명의 확진자가 중증 이상 단계로, 이 가운데 중증단계는 25명, 위중단계는 62명"이라고 밝혔다.

위중환자는 기계 호흡을 하거나 인공심폐장치인 에크모(ECMO)를 사용하는 환자를 뜻한다. 에크모는 환자 몸 밖으로 빼낸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장비이다.

중증환자의 경우 폐렴 등의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치료를 받거나 38.5도 이상의 발열이 있는 환자를 말한다.

전날에 비해 중증단계 환자는 2명이 줄었으며, 위중단계 환자는 1명이 감소했다.

곽 팀장은 또 "위중 환자 가운데 40대 환자가 1명 추가돼 총 2명이며, 20대 위중환자는 1명"이라고 전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037명이고,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120명을 계산한 치명률은 1.33%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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