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로나19 확진자 '0명' 주장 고수

임민철

imc@kpinews.kr | 2020-03-21 14:27:39

항구·국경에 방역 물자 공급, 검역 및 소독, 입국자 검사 조치

북한이 21일 국외로부터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조치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21일 보도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여전히 0명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TV의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조치 안내 보도 화면. [조선중앙TV 유튜브 영상 캡처]

이날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전염병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히 차단'이라는 기사를 통해 북한의 경공업 제품 규격과 품질을 관리하는 국가품질감독위원회가 항구와 국경에서 방역 물자 공급과 검역 및 소독, 입국자 검사를 진행하도록 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제보건기구와 의료 방역전문가들이 방역 선진국이라고 하는 나라들에서도 걷잡지 못하는 악성전염병이 조선(북한)에만은 들어오지 못한 데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코로나19 국면이 두 달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확진 환자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20일 이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연례 환경미화 캠페인으로 진행되던 봄철 '위생월간' 사업을 올해는 전염병 방역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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