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입국자 전원 코로나19 검사…정부, 1000실 규모 시설 운영
임민철
imc@kpinews.kr | 2020-03-21 13:11:01
오는 22일 0시부터 모든 유럽발 입국자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됨에 따라 정부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들을 수용할 1000실 규모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22일 0시부터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음성인 경우도 14일간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를 통해 사후관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진단 검사를 하도록 하는 등 검역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행 첫날인 오는 22일 유럽발 여객항공편은 3편으로 약 1000여 명의 승객이 입국할 전망이다.
정부는 검역단계에서 증상이 없는 입국자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해 약 1000실 이상의 임시생활시설 7개소를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24시간 이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한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중증도 분류에 따라 임시생활시설별 사전 지정된 인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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