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탈리아 교민 귀국 위해 전세기 2대 직접 투입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3-20 15:48:44
정부의 직접 임시항공편 투입은 이번이 4번째
귀국 원하는 교민, 밀라노 421명·로마 150명
귀국 원하는 교민, 밀라노 421명·로마 150명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한국인을 데려오기 위한 전세기를 정부가 직접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가 직접 임시항공편을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4번째이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20일 이탈리아 체류 한국인의 귀국 방안과 관련해 "당초 이탈리아 한인회가 항공사와 직접 임시항공편을 마련하려고 했는데 어려움이 있어, 정부가 주선하는 임시항공편 형태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귀국을 원하는 우리 국민은 밀라노총영사관 관할 지역에 421명, 로마의 주이탈리아대사관 관할 지역 150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이 고위당국자는 "임시항공편 두 대를 투입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관련 세부 사항은 계속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항공기 투입 시점에 대해서도 "(항공편을) 아직 계약하지 않았고 일정이 따로 나온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과 지난달에는 중국 우한에 거주하는 교민과 일본 크루즈선 탑승객을 위한 전세기와 공군 수송기가 각각 투입됐고, 전날에는 이란에서 교민 80명이 전세기 편으로 귀국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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