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모든 입국자에 특별입국절차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3-19 09:52:34
입국자 모두 발열검사 받고 건강상태질문서 기재해야
입국한 뒤에는 '자가진단 앱' 설치해 2주간 매일 보고
정부가 '코로나19'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19일부터 모든 입국자에게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우리나라로 오는 모든 내외국인에게 특별입국절차가 적용된다.
지역을 불문하고 해외 유입 사례가 잇따르자 이를 차단하기 위해 조치를 취한 것이다.
전날만 해도 지난 16일 프랑스에서 입국한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최근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30대 부부도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는 국내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열이 나는지 확인하는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로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다면 건강상태질문서에 기재해야 하고, 입국과정에서 검역관들은 특별검역신고서도 확인한다.
이와 함께 국내 체류지와 연락처가 확인돼야 입국할 수 있으며, 입국한 뒤에는 자가진단 앱을 설치해 2주간 매일 의심증상 여부를 보고해야 한다.
이제까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중국과 이탈리아, 이란 등을 거쳐 우리나라로 오는 여행객에게만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했지만, 이날부터는 모든 입국자가 이 절차를 거치도록 바뀌었다.
다만 입국제한은 후베이성 여권 소지자와 지난 14일 동안 후베이성에서 체류한 바 있는 외국인에 대해서만 적용되고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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