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 전국 8곳으로 확대

김지원

kjw@kpinews.kr | 2020-03-17 15:11:15

전문성 갖춘 민간에 위탁…피해자에 법률·심리 등 상담
"적절한 해결방법 찾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 다할 것"

고용노동부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상담센터를 2곳에서 8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제도 시행 이후 노동부에 접수된 관련 진정 사건이 2900여 건에 달하는 데 따른 조치다.

▲ 고용노동부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상담센터를 2곳에서 8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제공]

상담센터를 서울·강원 2곳, 인천·경기북부, 경기남부, 대전·충청, 광주·전라, 대구·경북, 부산·경남 등 전국 8곳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는 가까운 상담센터에 전화를 걸면 법률과 심리 등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센터는 직장 내 괴롭힘 상담의 전문성을 갖춘 민간 기관이 위탁 운영한다.

상담센터는 평일 오전 9∼12시, 오후 1∼6시에 운영된다. 노동부는 상담센터 8곳의 전화번호를 통합한 대표 번호를 개설해 피해자들이 보다 쉽게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피해자가 원할 경우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다만 고용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전화 상담을 권장한다.

김대환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가 적절한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상담센터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직장 내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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