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은혜의 강' 관련 확진 잇따라…동작구 50대 신도 추가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3-17 11:28:32

노원구 50대 여성도 확진…서대문구 모자, 강동소방대원도 양성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성남 '은혜의 강' 관련 확진자가 서울에서도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 지난 16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은혜의 강' 교회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문재원 기자]

서울 동작구는 성남 '은혜의 강' 교회의 신도인 사당동 거주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1일 '은혜의 강' 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교회 최초 확진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었다.

현재 발열 등 증상은 없지만 '은혜의 강' 신도 전수조사에 따라 전날 검사를 실시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서울 노원구에서도 50대 여성이 지난 8일 예배에 참석한 후 12일부터 의심증상이 나타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서대문구에 사는 '은혜의 강' 신도 40대 여성과 이 여성의 아들 20대 남성도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와 함께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사는 40대 여성도 지난 8일 '은혜의 강' 교회의 예배에 참석한 후 13일부터 인후통과 약간의 추위를 느껴 15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서울 송파구민이기는 하지만 검사를 경기도 성남시에서 받았기 때문에 경기도 발생 환자로 집계됐다.

이밖에 서울 강동소방서 소속 남성 구급대원도 '은혜의 강'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전날 확진자로 판명됐다.

소방청은 "역학조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대원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출근해 모두 10명을 이송했지만, 보호복 등을 착용했고 운전 업무를 맡아 직접적인 대면 접촉이 없어 감염 확산 우려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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