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비례연합정당 참여 결정…당원투표서 74% 찬성
임혜련
ihr@kpinews.kr | 2020-03-16 08:26:21
녹색당이 진보·개혁진영의 비례대표용 선거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했다.
녹색당 선거대책본부는 16일 당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지난 13∼15일 연합정당에 대한 당원 총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율 51.33%에 찬성 74.06%, 반대 25.94%가 나왔다"고 밝혔다.
선대본은 "투표 결과에 따라 녹색당은 선거연합정당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당원들의 결정을 엄중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만여 당원이 주신 무거운 책임과 그 어느 때보다도 중차대한 선거를 이끌 사명이 선대본에게 주어졌다"며 "당의 강령과 기조에 부끄럽지 않게 협상에 임하고 선거를 치러 원내에 입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선대본은 △'기후 국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합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완수 △비례대표 명부 앞에 비남성·청년·농민·소수자 배치 등을 약속했다.
앞서 녹색당은 지난 11일 임시 전국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녹색당의 선거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당원 총투표에 부치기로 했다.
녹색당은 당원의 50%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고 참여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연합정당에 합류하기로 했다.
녹색당의 참여로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공식화한 정당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당을 포함해 모두 세 곳이 됐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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