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증 이상 환자 90명 중 63명 상태 '위중'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3-15 15:21:07

방대본, 정례브리핑서 발표…증증 환자 지속 증가

코로나19 확진자 중 병세가 '중증 단계' 이상인 입원 환자는 90명으로 이 중 63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 지난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역에서 방역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정병혁 기자]

곽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1팀장은 15일 오후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중증 환자는 27명이다. 이보다 증세가 심각한 위중 환자는 63명이다.

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할 수 있지만 폐렴 등으로 인해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2ℓ 또는 4ℓ 산소를 주입 받는 산소 마스크 치료가 필요하거나 열이 38.5도 이상에 해당한다.

위중 환자는 자가 호흡이 어려워 기관 내 삽관 또는 기계 호흡을 하거나 심장과 폐를 대체하는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 인공호흡기 등을 사용하는 환자다.

정부는 코로나19에 의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증 환자에 대해 의료 자원을 집중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중증 단계 이상의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8162명이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75명으로 집계됐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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