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입국제한 국가·지역 136곳으로
조채원
ccw@kpinews.kr | 2020-03-15 10:54:07
코로나19의 방역 대책으로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막거나 입국절차를 강화한 곳이 총 136개 국가·지역으로 늘었다.
외교부는 15일 오전 9시 기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금지 및 제한 조치를 취한 국가·지역이 전날보다 4곳 늘어난 136곳이라고 밝혔다.
폴란드와 발트해 연안국인 라트비아가 입국금지국으로 새로 이름을 올렸고, 노르웨이와 에콰도르는 당초 의무적 자가격리국이었지만 입국금지로 규제를 강화했다.
현재 한국 전역에 대해 입국 금지를 취한 곳은 61개국, 대구·청도·경북 등 한국 내 특정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에 한해 입국 금지를 취한 곳은 6개국이다.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포함한 시설격리 조치를 취하는 국가 및 지역은 18개곳이다. 이 가운데 중국은 22개 성·시에서 한국발 여행객을 격리 중이다.
검역 제한이나 격리 권고 등을 실시하는 국가 및 지역은 51개 곳이다. 사증 발급을 중단하거나 자가격리(권고 포함), 도착 시 발열검사·검역 신고서 요구 등의 조치를 행하는 나라다.
반면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짐에 따라 한국에 대한 입국제한을 완화한 곳도 생겼다.
홍콩은 한국 전역에 대해 입국금지를 시행했었다. 그러나 오는 17일부터 2주 이내에 한국을 방문한 후 입경한 모든 내·외국인을 14일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 수위를 낮춘다.
세계 각국의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 사항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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