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산후조리원 코로나 확진자 발생…일시 폐쇄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3-15 10:32:28

도봉구 2번째 확진자…방문요양 서비스 병행하다 감염

서울 도봉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일시 폐쇄됐다.

15일 도봉구에 따르면 전날(14일) 창5동 소재 강남퀸즈 산후조리원 조리사인 6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 서울시설관리공단에서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도봉구 도봉권역공영차고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도봉구 관내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구는 산후조리원에 있는 산모 7명과 신생아 7명, 근무자 전원에 대해 검체 채취를 마치고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 산모들에게는 도우미를 파견할 방침이다.

산후조리원이 입주해 있는 건물 전체(1~7층)에 대해서는 방역 후 폐쇄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이 산후조리원은 2개층 규모로 각 층마다 최대 7명의 산모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A 씨의 가족 등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도 자가격리와 검체를 채취했다.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그에 따른 추가 조치가 이어진다.

A 씨는 지난 9일 동대문구 소재 B 씨의 자택을 방문해 간병을 했다. B 씨가 지난 13일 확진판정을 받자 도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같은날 오후 5시30분께 검사를 받았다.

B 씨는 동대문구 휘경동 세븐PC방에서 감염된 남성의 어머니다. 동대문구 동안교회에서 세븐PC방으로 이어지는 집단감염 규모는 18명으로 늘었다.

A 씨는 10일 오후 5시께 방학동 소재 원주추어탕에서 지인 2명과 함께 식사를 했다. 그 외 동선은 밀접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 A 씨의 자택과 이동경로 등에 대해서도 방역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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