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5부제' 첫 주말 1036만개 풀려…판매처는 어디?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3-14 15:53:24

서울·경기는 약국, 다른 지역은 약국·하나로마트서 구매 가능
15일 158만개 공급…식약처 "앱으로 재고 확인하고 방문"

출생연도에 따라 공적 마스크 구매 일자를 달리한 '마스크 5부제' 시행 이후 첫 주말에 1000만 개가 넘는 마스크가 약국, 하나로마트 등에 공급된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각각 마스크 878만6000개, 158만1000개 등 총 1036만7000개를 약국과 하나로마트를 통해 공급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선 시민들의 모습. [정병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각각 마스크 878만6000개, 158만1000개 등 총 1036만7000개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부족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9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에 공적 마스크를 1인당 2개씩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신분증을 보여줘야 하며,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통해 구매 이력이 입력된다. 구매 이력이 남아있다면 해당 주에는 더는 살 수 없다.

다만 주중 해당 요일에 공적 마스크를 사지 못한 경우에 한해 주말에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살 수 있다.

주말 동안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는 약국에서, 그 외 지역에서는 약국과 하나로마트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하나로마트는 이날부터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적용된다.

식약처는 "어제까지는 약국, 우체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샀더라도 하나로마트에서 1인 1개씩 구매가 가능했다"면서 "오늘부터는 주중에 약국 등에서 구매했다면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하실 수 없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지난 주말에는 전국 약국에 공적 마스크 556만5000개를 공급해 약국별로 150∼200개를 배분했으나, 이번 주말에는 인구 밀도 및 감염자 수를 고려해 물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경우 약국별로 토요일에 400개, 일요일에 250개씩 공급될 예정이다. 광주·전남·전북·제주에서는 토요일에 250개, 일요일에 200개씩 각각 공급되고, 그 외의 지역은 토요일에 350개, 일요일에 200개씩 공급된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각각 마스크 878만6000개, 158만1000개 등 총 1036만7000개를 약국과 하나로마트를 통해 공급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는 시민들의 모습. [정병혁 기자]

식약처는 일요일에 휴무인 약국이 많은 만큼 마스크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재고량을 확인하거나 휴일 지킴이 약국 홈페이지, 농협 하나로마트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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