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3남' 김홍걸·'태호엄마' 이소현, 민주당 비례 경선 통과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3-11 18:49:35

영입인재 원옥금 탈락…14일 중앙위 투표로 비례 순번 확정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56)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과 교통사고로 아들 태호를 잃은 이소현(37) 씨 등이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례대표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비례후보 중 국민공천심사단 통과자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는 11일 국민공천심사단 투표를 통해 일반경쟁분야 비례대표 후보 21명(여성 13명, 남성 8명)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의 비례대표 순번은 오는 14일 민주당 중앙위원회의 순위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여성 후보에는 '태호 엄마' 이소현 씨를 비롯해 이수진(50) 민주당 최고위원, 양정숙(54)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강경숙(52) 원광대 교수, 김나연(25) 하나은행 계장, 김현주(29) 세무사, 박명숙(60)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및 국제이사, 박은수(25) 전국 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백혜숙(53)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서국화(35)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공동대표, 양경숙(57)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 이상미(52) 유니세프 한국지부 정부협력조정관, 정이수(38) 변호사 등도 포함됐다.

남성 후보로는 김홍걸 상임의장을 비롯해 권지웅(32) 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 김상민(48)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이 비례대표 후보가 됐다.

이경수(63) 이터 국제기구 부총장, 이상이(56)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전용기(28)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정우식(51)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최회용(44) 전 참여자치21 광주지부 대표 등도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의 영입인재 중에는 이소현 씨와 이경수 씨가 최종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원옥금 주한베트남교민회장이 탈락했다.

이날 국민공천심사단 투표를 통과한 21명의 후보는 앞서 제한경쟁분야에 이름을 올린 다른 후보 10명과 함께 중앙위의 순위 투표에 회부된다.

우상호 위원장은 "20∼30대 강세가 있었고, 젊은 후보가 상당히 바람을 일으켰다"면서 "젊고 신선한 인재라는 점, 당 활동 기여도, 지역 대표성 등이 골고루 반영된 투표 결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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