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토익·자격시험 줄줄이 연기…취준생들 '멘붕'
김형환
hwani@kpinews.kr | 2020-03-11 14:10:12
취준생 63.5% "코로나가 취업준비에 부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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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자격시험 및 공인시험이 줄줄이 연기되며 자격증이 필요한 취업준비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취업사이트 잡코리아가 지난달 취업준비생 17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취업준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63.5%에 달했다.
지난 6일 토익(TOEIC) 주관사인 YBM한국토익위원회는 이달 15일 예정돼있던 TOEIC 정기시험 시행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9일에 이어 두 번째 취소다.
위원회는 "수험자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시험 취소가 불가피했다"며 "다음 회차 시험 진행 여부도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영어인증시험 텝스(TEPS)의 시행 일정도 연기됐다. 텝스관리위원회는 이달 21일 예정이었던 정기시험을 이달 28일로 연기했다.
이에 공인영어점수가 필요한 취업준비생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취업준비생 박 모(23·여) 씨는 "올해 첫 공채 도전인데 영어 점수가 없어 곤란한 상황이다. 공채가 언제 뜰지 모르는 상황에서 빨리 원하는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공인영어시험뿐만 아니라 각종 자격시험 역시 연기되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달 22일 예정돼있던 기사 및 산업기사 필기시험을 4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조리기능사, 미용사 등 국가기술자격 상시검정 필기시험도 잠정 중단됐다.
전기기사 자격증을 준비했던 남 모(22·남)씨는 "빨리 전기기사 자격증도 따고 여러 가지를 준비해야 하는데 미치겠다. 코로나가 위험한 건 알겠는데 시험은 치러져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도 잇따른 시험 연기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지금까지 연기가 결정된 공무원 시험은 서울시 1차 지방직, 국가직 5급 등 총 10개의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행정안전부는 공무원 시험 연기에 대해 "아직 시간이 남아있기에 코로나19 상황 등을 보고 (예정돼 있는) 시험의 연기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공무원 준비생 온라인 커뮤니티 '독공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시험 연기에 불안감을 표출하는 사람이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다.
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일정이 다 미뤄지니 의욕이 없다"며 "언제쯤 시험이 재개될지도 모르겠고 혼란스럽다"고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는 약 30명의 이용자가 동감한다는 내용의 댓글을 작성했다.
국가직 5급을 준비하던 박모(27·남) 씨는 "공부 계획에 차질이 생겨서 혼란스럽고 이후 시험 일정도 언제쯤이 될지 모른다"며 "일정을 가늠할 수 없다보니 마음을 다잡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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