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5월 28일 개막…코로나19 여파로 한 달 연기

권라영

ryk@kpinews.kr | 2020-03-11 09:12:23

당초 다음달 30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미뤄져

다음달 개막을 앞두고 있던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일정을 연기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따른 조치다.

▲ 지난해 5월 6일 전북 전주 전주영화의거리가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광객들로 가득 차 있다. [뉴시스]

전주국제영화제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음달 30일 개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전날 이사회를 열고 개최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영화제는 예정보다 한 달가량 뒤인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최 연기를 알렸다. [전주국제영화제 인스타그램 캡처]

영화제 측은 "영화제 게스트와 관객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엄중히 고려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를 기다리고 계실 관객 여러분과 영화인 여러분, 그리고 언제나 전주국제영화제를 응원해주시는 전주 시민 여러분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속적으로 파악·점검해 영화제 진행에 있어 만반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00년 시작돼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는 동시대 영화 예술의 대안적 흐름과 독립·실험영화의 최전선에 놓인 작품을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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