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가 신천지 신도" 허위사실 유포 50대 입건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3-09 16:45:24
이 지사 칭찬하는 트위터 글에 '신천지 신도' 댓글 단 혐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천지 신도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A(53·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0시 12분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칭찬하는 트위터 글에 이 지사가 신천지 신도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재명이가 신천지 과천소속 신도래요. 그래서 자기명단 없애려고 정부 말 안 듣고 먼저 들어간 거랍니다'라는 내용이 문제가 됐다.
앞서 경기도는 25일 과천시 별양동에 있는 신천지 부속기관에 진입해 강제 역학조사를 벌인 바 있다.
6시간 만에 경기도 내 신천지 신도 3만여 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A 씨의 댓글은 이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 가게에 찾아온 손님들이 하는 말을 듣고 장난삼아 글을 올렸다. 나를 비판하는 댓글이 달려서 스스로 삭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A 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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