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각장애인 위한 '문자통역' 제공

김지원

kjw@kpinews.kr | 2020-03-09 11:04:34

속기사 현장에 파견…현장 소리 실시간 글로 제공

서울시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청각장애인의 자기계발 및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 서울시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서비스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강의 현장에서 문자 서비스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모습. [서울시 제공]

문자통역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이 취업 및 직무 환경에서 의사소통이 필요할 경우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요청하면 문자통역사(속기사)를 파견, 현장의 소리를 문서 작성 도구를 통해 실시간 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폰에 카카오톡 '서울 문자통역사업'을 친구 등록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1인당 연간 20시간 씩, 올해 총 1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3월 10~3월 18일 동안 상반기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서울시 청각장애인이 서울 외 지역에서 활동할 경우 지방 청각장애인과 문자통역사 간 실시간 자막을 전달하는 원격 문자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서울시의 청각장애인 수가 5만 여명에 달함에도 의사소통이 불편하여 취업률은 27.1%로 저조한 실정"이라며 "청각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주고 원활한 일상생활을 돕고자 하는 이번 사업이 많은 청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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