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코로나19 추경' 신속처리 촉구…"추경은 속도가 생명"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3-09 09:46:23

이낙연 "추경안, 완벽하지 않아…야당의 생산적 제안 기꺼이 수용"
이해찬 "정부, 적극 재정으로 '피해극복 지원·유효수요 창출' 해야"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회에 제출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1차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추경은) 코로나19 극복과 민생 및 경제 피해 복구를 도울 것"이라면서도 "추경안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야당의 생산적 제안을 기꺼이 수용할 것"이라며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지혜를 모아 이 엄중한 국난의 극복에 협력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로 기업과 자영업, 가정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대구 등 일부 지역에 경제적 고통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런 재난에 준하는 상태에선 정부가 적극 재정을 통해 당장의 피해 극복을 지원하고 유효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어 "추경이 신속히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구·경북(TK) 지원 규모는 목적예비비 등으로 얼마든지 더 확대할 수 있고, 필요하면 재정의 역할을 더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민이 체감하는 추경 편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추경은 속도가 생명이고 관건"이라며 "방역은 방역대로 하면서 민생 회복에도 속도를 내야 할 시간"이라고 언급했다.

이 원내대표는 "방역과 민생 회복이 튼튼한 두 바퀴가 돼 굴러가야 한다"면서 "국민께 일상을 찾아드리고, 추경 효과가 국민께 하루 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야당도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가운데)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편 민주당은 코로나19 사태 조기 극복과 교육, 보육, 소상공인, 자영업, 대외관계 등의 문제에 당력을 집중하기 위해 당내 관련 기구 등을 통폐합해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가동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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