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천지 20대 교인 추가 확진…안산 확진 총 3명

이민재

lmj@kpinews.kr | 2020-03-08 14:14:21

잠복기 넘기고 확진…市 "다른 감염 경로 있는지 파악 중"

8일 경기 안산시에 따르면 상록구 이동에 거주하는 25세 여성 A 씨가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가 지난 2일 오후 경기 가평 신천지 평화의궁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문재원 기자]


시는 이 여성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로, 지난달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안산시 확진자는 전날 2명을 포함해 총 3명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A 씨는 신천지 대구 예배에 참석한 것이 확인돼 지난 1일까지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후에도 그는 오는 11일까지 능동모니터링 대상자로 관리돼 왔다.

A 씨는 감염 증상이 없었으나 7일 상록수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뒤 이날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 씨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조치한 가운데 거주지와 주변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시는 가족 3명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A 씨가 지난달 16일 대구 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던 사실은 확인됐으나 이미 통상적인 잠복 기간인 14일을 훨씬 넘긴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다른 감염 경로가 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또 A 씨의 구체적인 이동 경로에 대한 조사도 진행해 공개할 계획이다.

안산에서는 지난 7일 오전 단원구 와동에 거주하는 부부(78세·남, 73세·여)가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부부는 집단으로 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군포시 당정동의 한 페인트 도매업체 직원인 며느리(49) 집에 지난달 22∼23일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시 기흥구에 거주하는 이 며느리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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