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터키 대통령에 '韓, 입국제한 조치 완화' 요청

이종화

alex@kpinews.kr | 2020-03-06 19:35:19

터키 대통령 "한국 코로나19 종식노력 높이 평가...재방문 기대"
▲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오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20여분간 통화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완화'를 요청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게 터키의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 완화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달 오후 에르도안 대통령과 20여분간 통화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같은 요청을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의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고려해 기업간 필수적 교류에 지장을 초래해서는 안된다는 점, 최소한의 항공편 재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그 어떤 나라보다 한국이 강하게 조치를 취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극복으로 양국 간 교류가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예정된 터키 방문 계획을 연기한 데 대해서도 양해를 구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연기 결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코로나19로 사망한 한국 국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확진자들의 조기 건강 회복을 기원했다"며 "가까운 시일 안에 문 대통령의 방문이 성사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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