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 없는 60대 코로나19 환자 사망…국내 33번째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3-04 14:34:19

4일 새벽 칠곡경북대병원서 67세 여성 환자 숨져
병원 "확인한 기저질환 없으며 직접 사인은 폐렴"

대구에서 기저질환이 없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사망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33번째 사망자다.

▲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환자 이송을 하는 구급차 내부를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대원이 소독을 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50분께 칠곡경북대병원 음압격리 병동에서 67세 여성 환자가 폐렴으로 인해 숨졌다.

앞서 이 환자는 지달난 25일 기침·오한 등의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집에서 대기하다가 3일 만에 호흡곤란 증상이 왔으며,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이 여성은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확인한 기저질환이 없으며 직접 사인은 폐렴"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전국 코로나19 사망자는 33명으로 늘었고, 그 가운데 대구 사망자는 2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대구시는 이날 중증 증세로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는 환자가 모두 21명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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