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황희찬, 리그 21R 멀티골…팀은 2-3 패배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3-03 11:30:53

리그 8골이자 시즌 12골, 잘츠부르크 7회 연속 우승 도전 차질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멀티골로 리그 7·8호골을 작성했다.

▲ 잘츠부르크 황희찬이 3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알타흐의 캐시포인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알타흐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오른쪽)이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UEFA 유로파리그 프랑크푸르트와의 32강 2차전에서 상대 선수와 공을 두고 경합하고 있다. [AP 뉴시스]

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포어아를베르크 알타흐의 캐시포인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홈팀 SC 라인도르프 알타흐를 상대로 후반 17분과 후반 39분 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황희찬은 리그 8골이자 시즌 12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2-3으로 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시즌까지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잘츠부르크는 이날 경기 패배로 우승 경쟁에 차질이 생겼다.

잘츠부르크는 13승 6무 2패, 승점 45점으로 리그 2위다. 1위인 LASK 린츠에 6점 뒤져 있다. 리그 마지막 경기인 32라운드까지 11경기가 남아 있어 따라잡을 기회는 충분히 있다.

지난달 29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 풀타임 출전한 황희찬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36분 시드니 샘에게 선제골을 내줘 0-1로 밀렸고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황희찬과 팻슨 다카를 투입해 만회를 노렸다.

그러나 후반 7분 샘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황희찬이 후반 17분 득점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다카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35분 알타흐의 얀 즈비셴브루거에게 또 한 번 골을 내주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황희찬이 후반 39분 추가골로 쫓아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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