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여성·20대 많아…신천지 영향

김형환

hwani@kpinews.kr | 2020-03-02 15:58:21

질본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공개
확진자 중 여성 62%⋅20대 29.3% 가량

코로나19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이 여성이며 10명 중 3명이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1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앞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 소속 19화생방대대 장병들로 구성된 육군 현장지원팀이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일 발표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확진자의 62%가 여성이고 29.3%가 20대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천지 교회 교인 중 많은 수가 20~30대 여성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수치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총 4212명이다. 이중 73.1%(3081명)가 대구 거주자이며 14.8%(624명)가 경북 거주자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사례는 전체의 57.4%인 2418명에 이른다. 청도 대남병원은 2.8%(119명)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체적으로 보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이 57% 정도"라며 "이 부분은 조사가 진행되고 교인 명단과 비교하면 좀 더 변화할 수 있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전체 환자의 12%는 확진자의 접촉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12% 정도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고 있는데 데이터베이스가 좀 더 정리되면 세부적인 감염 경로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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