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지 교인 절반, 아직도 코로나19 검사 못 받아

김형환

hwani@kpinews.kr | 2020-03-02 14:44:56

의료진 부족·의심환자 증가로 46.1%만 진단검사 받아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이 검사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지난 1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앞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 소속 19화생방대대 장병들로 구성된 육군 현장지원팀이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앞서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 지역 교인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2일 오전 기준 53.9%가 여전히 검사를 받지 못했다.

대구시가 확보하고 있는 총 관리 인원은 1만555명으로 이 중 46.1%가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3350명이 검사 결과가 나왔으며 2283명(68.1%)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 신천지 교인 절반 이상이 진단검사를 받지 못한 이유는 진단에 종사할 의료진의 절대적 부족과 계속되는 의심환자의 증가로 검사를 온전히 교인들에게 집중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구에서 지난 1일 오후 7시 기준 총 1만6604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으며 신천지 교인 4466건을 제외한 일반시민들의 검사도 1만1738건에 달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1일 아직도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 5600여명에 대해 자가격리 기한을 5일 연장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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