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서도 코로나19 첫 확진 판정…대구법원 휴정기간 연장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3-02 14:02:11
안동지원 사회복무요원 첫 확진 영향
대구법원(대구고법·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오는 20일까지 휴정 기간을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법원은 대법원 법원행정처의 휴정 권고에 따라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6일까지 휴정기에 준해 재판기일을 운영할 방침이었다. 휴정 기간이 2주 늘어난 것이다.
영장이나 가처분 관련 사건 등 긴급을 요하는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사건의 재판기일은 연기·변경해왔다.
불가피하게 재판이 진행될 때도 구속 피고인에 대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대구법원은 법원 근무자 중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순환근무제를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코로나 확진자 또는 감염 의심자와 접촉했거나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를 방문한 경우 자진보고하도록 하고, 각종 모임을 갖는 것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앞서 대구지법 안동지원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지난달 29일 확진 진단을 받았다. 법원 내 근무자 중 첫 확진 사례다.
안동지원은 청사 방역과 함께 밀접 접촉자는 자가격리하고 1일부터 전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진행 중이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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