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코로나19 음성 판정" 주장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3-02 10:10:33

어디서 어떻게 검사 받았는지 밝히지 않아
"지금 어려움은 (성경)말씀 이뤄지는 과정"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뉴시스]

신천지 측은 교주인 이 총회장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신천지 측은 이 총회장이 어디에서, 어떻게 검사를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신천지 측은 전날(1일) 이 총회장이 지난 29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총회장은 최근 신도들에게 특별 편지를 보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계시와 예언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총회장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진 것에 대해 "14만4000명이 '인 맞음'으로 있게 된 것은 큰 환난이다"라며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것처럼 이 환난이 있은 후 흰 무리가 나온다 했으므로, (코로나19 확산은) 이것이 이루어지는 순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성도님들께서 어려운 일을 당하고 있으나 말씀을 이루는 일이므로 참고 견디시기 바란다"며 "결국 하나님의 통치로 정복하게 되니 약속의 말씀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인 맞음'은 신천지 교단 내에서 치르는 시험에 합격하고 입교하는 것을 뜻한다. 신천지는 입교한 뒤 각 지파에 소속된 신도 중 14만4000명이 말세에 구원을 받는다고 믿는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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